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46알트코인은 왜 상장폐지될까?비트코인을 공부하다가 알트코인까지 관심을 넓히면서부터 조금 무서운 단어 하나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바로 상장폐지였습니다.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거래소에서 코인이 없어지는 건가?”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던 코인도 함께 사라지는 걸까?이런 생각부터 들었습니다.특히 어떤 코인의 가격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고, 이어서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까지 나오면 괜히 마음이 철렁했습니다.예전에는 코인을 볼 때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만 궁금했습니다.그런데 이제는 조금 다른 질문을 하게 됩니다.“이 프로젝트는 지금도 제대로 움직이고 있을까?”가격보다 먼저 이 질문을 하게 된 것입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상장폐지가 단순히 어느..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38개인이 고래를 이길 수 있을까?비트코인 시장을 오래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아무리 개인이 열심히 해도 고래를 이길 수 있을까?처음에는 차트만 잘 보면 될 것 같았습니다. 좋은 가격에 사고 오르면 팔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을 조금 더 들여다보니 가격 하나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수많은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과 펀드처럼 큰 자금을 움직이는 참여자도 있고, 상당한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런 큰 보유자를 흔히 고래라고 부릅니다.그렇다면 개인은 고래를 따라가야 할까요?저는 오히려 질문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이 고래를 이기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고래는 무엇이 다를까고래라고 해서 미래를 알고 있는 특별한 투자자..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34요즘은 가격보다 도미넌스를 먼저 이야기합니다#33 글을 쓰고 난 뒤에도 비트코인 관련 유튜브를 계속 보았습니다.예전에는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오를까?", "이번 달 최고가는 어디일까?" 같은 가격 전망이 대부분이었습니다.그런데 최근에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습니다.영상을 보다 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알트코인 시즌이 올 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습니다.처음에는 저도 도미넌스라는 단어가 낯설었습니다.차트 하나 더 보는 정도로 생각했고,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어려운 용어라고 느꼈습니다.하지만 여러 영상을 비교해서 보고, 시장을 함께 살펴보니 도미넌스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장의 관심이..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29잠든 사이에도 비트코인은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주식과 비트코인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가격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속상한 투자 대상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부터 이상한 일이 반복됐습니다.잠들기 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괜찮았는데, 아침에 일어나 휴대전화를 열어보면 가격이 크게 변해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어떤 날은 밤사이에 많이 올라 있었고, 또 어떤 날은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조금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나는 자고 있었는데 도대체 누가 계속 사고파는 걸까?"주식처럼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는 줄 알았던 저에게는 정말 신기한 일이었습니다.그래서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조금만 공부해 보니 아..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28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돈도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 왔습니다.비트코인을 공부하다 보니 문득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예전에는 돈은 그냥 돈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니 돈을 사용하는 방식도 계속 변해 왔습니다.문득 예전 일이 하나 떠올랐습니다.카드가 막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을 때였습니다.한 번은 현금을 하나도 안 가지고 나갔다가 집에 와서 엄마에게 혼난 적이 있습니다."현금도 없이 어떻게 다니니?"그때만 해도 엄마는 지갑에 현금이 있어야 안심이 된다고 하셨습니다.저도 그 말이 맞는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시간이 흘렀습니다.지금은 그 엄마도 자연스럽게 카드를 사용하시고,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것도 신기해하지 않으십니다.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
피오나의 비트코인 이야기 #27은행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변화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예전에는 은행에 가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월급을 받으려면 통장을 만들어야 했고, 공과금을 내기 위해 은행 창구를 찾았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의자에 앉아 제 차례를 기다리던 풍경은 너무도 익숙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은행 안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직원들은 쉴 틈 없이 창구 업무를 처리했습니다.저도 그것이 당연한 세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은행은 항상 사람이 직접 가야 하는 곳이고, 돈을 보내거나 찾는 일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이라고 믿었습니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풍경이 조금씩 사라졌습니다.통장을 만들기 위해 길게 줄을 설 일도 줄었고, 창구에서 오래 기다리는 일도 예전보다 훨씬 적어졌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