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만 믿고 오른다고 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안 사면 올라서 나중에 사면 물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리플이 그랬습니다. 몇 년을 물리고, 또 사고, 또 물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글은 말 대신 숫자로 코인의 크기를 가늠하는 방법인 시가총액을 가상의 예시로 직접 계산해본 기록입니다.시가총액은 가격에 유통량을 곱한 값이다시가총액은 코인 한 개의 가격에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수량인 유통량을 곱한 값입니다. 코인 한 개 가격이 얼마인지만 보여주는 가격과 달리, 그 코인 전체가 시장에서 평가받는 크기를 보여줍니다. 계산식은 가격 × 유통량입니다.문제, 가격이 10배 차이 나는 코인 세 개 중 어느 쪽이 가장 클까가상의 코인 세 개를 만들어 비교해보겠습니다. 숫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로 정한 것이며 실제..
소액으로 사고팔 때는 적은 돈이니 수수료를 생각하지 않고 주문한 적이 많습니다. 그러다 금액이 몇억씩 된다면 생각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업비트 주문 화면 아래쪽에는 수수료(부가세 포함) 0.05%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이 0.05%가 거래 금액과 거래 횟수에 따라 실제로 얼마가 되는지 직접 계산해본 기록입니다.5만 원부터 5억 원까지, 한 번 거래할 때 수수료는 얼마일까수수료는 거래 금액에 수수료율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수수료율 0.05%는 0.0005이므로 거래 금액에 0.0005를 곱하면 됩니다. 매수와 매도 금액이 같다고 가정하고 금액별로 계산해보았습니다.거래 금액매수 수수료매도 수수료사고팔 때 합계5만 원25원25원50원100만 원500원500원1,000원1,00..
업비트에서 코인 주문창을 볼 때마다 가격 밑에 'COINBASE'나 'KRAKEN' 같은 영어 이름과 함께 숫자가 적혀 있는 걸 유심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 저는 그 숫자가 뭔지 몰라 그냥 넘겼는데, 해외 가격과 국내 가격이 늘 조금씩 다르게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되면서 비로소 김치 프리미엄의 존재를 체감하게 되었습니다.김치 프리미엄이 10% 이상 벌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때 바이낸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이 글은 해외 거래소 이용법이 아니라, 제 업비트 화면에 보이는 숫자로 김치 프리미엄을 직접 계산해보고 시장 분위기를 읽는 데 참고하는 방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가격 밑의 숫자가 궁금해서 계산해봤다김치..
올라갈 생각만 하다가 막상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발만 동동 굴렀던 적이 있습니다. 반대로 수익권에 들어가면 '5%, 10%는 더 오르겠지' 하는 욕심이 생겨서 더 버티다가 결국 본전이나 마이너스로 돌아선 적도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팔 가격을 미리 정해두지 않아 감정에 휘둘렸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이 글은 가상의 매매 한 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면서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손절선과 익절선을 정하고, 손익비를 계산하고, 거래소의 주문 기능으로 미리 걸어두는 방법을 정리한 기록입니다.지지선과 저항선 찾는 법, 가격은 어디서 볼까지지선은 가격이 내려오다가 여러 번 멈추고 반등했던 자리, 저항선은 가격이 올라가다가 여러 번 막혀서 꺾였던 자리를 말합니다. 차트에서는 과거의 전저점과 전고점, ..
한 번에 다 샀다가 곧바로 가격이 떨어져서 피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뒤로는 나누어서 사야 한다는 말을 알게 됐지만, 알고 있는 것과 지키는 것은 다른 문제였습니다. 이 글은 분할 매수가 왜 말처럼 잘 되지 않는지를 간단한 비교 표로 풀어보고, 간격과 총 한도를 정하는 방법을 정리한 글입니다.같은 가격 흐름, 세 가지 매수 방식 비교분할 매수는 한 번에 사는 대신 여러 번에 나누어 사서 평균 매수가를 분산하는 방법입니다. 같은 가격 흐름에서 매수 방식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가상의 숫자로 비교해보겠습니다. 가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로 정했고, 수수료는 반영하지 않았으며, 매번 같은 금액으로 사는 것으로 가정했습니다.매수 방식하락 후 반등 (100으로 회복)계속 상승 (120..
계좌를 열었을 때 파란 숫자가 깊게 찍혀 있으면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싶으면서도, 원금을 복구하겠다고 물타기를 거듭하다가 결국 이러다 말겠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쥐고 있게 됩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제자리로 돌아오겠지' 하며 버티지만, 손실이 커질수록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판단은 흐려지기 마련입니다. 이 글은 왜 그런 마음에 갇히게 되는지를 숫자와 심리 용어로 차분히 풀어보고, 매매 전에 직접 적어볼 수 있는 기록표까지 정리한 솔직한 기록입니다.손실이 클수록 복구는 가파르게 어려워진다손실률과 복구에 필요한 상승률은 같지 않습니다. 100원이 50원이 되면 50% 하락이지만, 다시 100원으로 돌아가려면 50원에서 100%가 올라야 합니다. 하락폭이 깊어질수록 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은 훨씬 빠르게 커..
